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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요리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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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저자 : 소수몽키(홍승초)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미국 주식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유튜브 활동이나 투자 관련 교육,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목적

우리가 돈을 버는 다양한 목적이 있겠지만, 결국은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돈을 얼만큼 벌어야 행복할 수 있을까요?

 

기업의 이윤은 지속 증가하고, 사내에 현금이 쌓였다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금이겠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은 월급을 생각하면 나의 노동은 기업의 미래와는 관련이 없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 소득의 가치가 낮아져 왔습니다. 열심히 저금 할 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게임 규칙을 빨리 깨달아야 이러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살면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필요한 돈이나 현금 흐름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재테크

자본주의 사회의 게임 규칙을 지배하는 것은 성실성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한 푼만 못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것이어도 자기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습니다. 하지만 작은 종자돈으로는 작은 수익 밖에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종자돈을 키워야 합니다.

 

결혼하고 전세로 몇 몇 곳을 전전하다, 첫 집을 매매 했습니다. 2억 정도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2억원의 빚을 내는 것도 무서워했습니다. 말그대로 '억'이 생소했었습니다. 그 때 와이프와 제가 맞벌이로 연간 소득이 1억원이 넘었습니다. 세후 기준입니다. 2억의 대출은 감당하기 벅찬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그때 '돈'에 밝았다면 더 많은 대출로 더 좋은 곳의 집을 매매 했을테고, 지금 집 값은 아주 커져있을 것입니다.

 

 

주식  

작년 말부터 주식을 할 때라고 다들 이야기했습니다.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고 넘쳐나는 유동성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많은 돈이 주식 시장에 들어왔고, 주식 시장의 예탁금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올 초부터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부분을 투자했고 오르지 않았습니다. 제 계좌의 돈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물려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그렇게 얘기했던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이미 주식 가격에 반영이 되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지않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회사를 따라서 산 것도 문제였습니다.

 

미국주식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주식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식 공부를 하기로 하고 초보자에게 가장 친절해보이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소수몽키의 한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입니다.

 

5개 챕터가 있습니다.

 

  1. 가난이 싫어서 시작한 미국주식
  2. 나에게 딱 맞는 미국주식 종목 고를는 3가지 전략
  3. 수익률 높이는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
  4. 소음의 홍수 속에서 진짜 신호를 잡는 법
  5. 미국주식 ETF 상황별 실전 매매 전략

 

아파트 매물은 역세권, 브랜드, 상권, 학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대략적인 우열을 가를 수가 있었다. 주식은 종목 고르는 것도 어렵고, 매수 매도 시점을 잡는 것도 어려웠다.

 

이러한 물음에 챕터 3에서 4가지 전략을 제시합니다.

 

  1. 여름에 패딩사기 (언제 사나요?)
  2. 내가 이걸 왜 샀지? (언제 파나요?)
  3. 갈아타기 (포트폴리오 교체, 리밸런싱)
  4. 반반 전력 (알 듯 모를 듯) 

 

대강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게 제목을 쉽게 지었습니다. 하지만 각각은 많은 연습을 필요로합니다.  예를 들면, 여름 패딩 사기 전략은 이벤트를 예측하고 미리 선점하는 것인데, 앞으로 6개월, 1년 후의 일을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게임기 출시 정보를 바탕으로 두 게임기에 들어가는 AMD 반도체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서 게임기 출시 4개월 전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대략적인 투자 전략을 알게되었다. 조만간 한 번 더 읽어볼 계획입니다. 

차트 분석은 필요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의 매수와 매도로 그려지는 차트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실전투자의 비밀이란 책도 구매해서 공부 중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강원도 양양 서퍼비치 (21년 8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