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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경제/암호화폐

“케이크를 구우면 돈을 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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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구우면 돈을 준대."

 

한 밤중에 들뜬 목소리로 와이프가 말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 알아보는 줄 알고 무시하고 잤습니다.

한편으로는 돈이 없어서 와이프가 이상해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다음 날도 그리고 다음 날도 케이크 굽는 얘기만 했습니다.

관련 블로그를 보내주기도 하고, 빨리 공부해보라고 재촉했습니다.

 

"진짜 주네."

 

와이프가 보내준 블로그를 보고, 구글링도 하면서 스테이킹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Pancake 시럽 풀에 돈을 예치했습니다.

Auto Cake에 9백만원 가량을 넣고 빨리 큰 돈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매일 매일 쌓이는 리워드를 보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상하다…"

 

Pancake의 가치가 계속 떨어졌습니다.

쌓이는 리워드보다 더 빨리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11월 18일에 9백만원을 예치한 이후 Pancake의 가치는 줄 곧 떨어졌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스테이킹과 DeFi 대한 공부는 계속 했습니다.

클레이스왑, 클레이파이, ANC Protocol…

 

테라 생태계에서 UST와 LUNA의 가격 안정화 논리, 은행같은 기능들의 확장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사용 중이고 현재도 매일 사용 중인 차이카드가 테라 블록체인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ANC Protocol이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Cake 상했다."

 

하염없이 떨어지는 cake 가치를 보면서 상했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Pancake 시럽풀에서 돈을 찾았습니다.

백여만원 정도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냥 두었으면 올랐을까요?

 

UST-ANC LP에 돈을 예치했습니다.

당시에 APR 34% 정도였습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는 109% 입니다.

 APR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차차 공부 해야겠습니다.

 

"몰빵하자."

 

국내주식을 정리하고,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해서 UST-ANC LP에 스테이킹 했습니다.

코인원에서 LUNA가 저렴할 때 매수하여 테라 지갑으로 보냈습니다.

테라 스테이션에서 LUNA를 UST로 바꾸고, UST를 비율을 맞춰서 ANC로 바꿨습니다.

 

"첫 보상을 받았습니다."

 

95.6개의 ANC를 출금했습니다.

코인원으로 95.3개의 ANC가 입금되었습니다.

테라 지갑에서 코인원으로 출금은 테라 브릿지를 사용했습니다.

코인원에서 ANC를 개당 4,300원 정도에 매도를 했습니다.

거래비용은 414.6원 (0.01%)로 지불했습니다.

농협 출금 비용 1,000원을 발생했습니다.

첫 보상 95.6개의 ANC는 413,126원이 되었습니다.

 

보상금은 마이너스 통장 원금과 이자로 일부 사용하고,

일부는 미국 주식에 적립식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그 시기에 가장 HOT 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정부 관료가 집 사라고 했던 것처럼…

 

음… 어떻게 마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차이카드 – 테라 지갑 연결 서비스는 언제 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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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혜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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