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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

강원도 바다 캠핑장 추천 - 자작도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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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픈한 자작도 캠핑장을 소개드립니다.

자작도 캠핑장은 강원도 고성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속초 강릉에 비해 여행객이 적은(?) 편이라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문암1리 마을에서 자작도 캠핑장과 백도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그라미 1번이 자작도 캠핑장, 2번이 백도 캠핑장입니다.

 

 

자작도 캠핑장은 삼포 해수욕장이 더 가깝습니다.

캠핑장 앞이 삼포 해수욕장입니다. 자작도 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삼포해수욕장을 지나서 계속 걸어가면 봉수대 캠핑장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삼포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차박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해변에서도 많이 하시고요. 

 

편의점은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편의점은 삼포해수욕장 방향으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있고, 자작도 해수욕장 방향으로는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자작도 캠핑장 사이트 입니다.

A구역과 B구역으로 구분됩니다. 총 사이트는 28개입니다. 

 

자작도 캠핑장은 사이트 옆에 주차가 안됩니다.

주차장에서 리어카로 짐을 옮겨야 합니다. 리어카가 크고 바퀴가 잘 굴러가서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리어카는 관리실 옆에 있고 갯수도 충분합니다.

 

사이트당 커피 1잔을 무료로 드립니다.

관리실 건물 2층에 '100도씨'라는 카페가 생겼습니다. 카페이름은 백도 Sea를 100도씨로 바꾼 것 같습니다. 오픈 기념인지 계속하는 행사인지 모르겠지만, 사이트마다 커피 1잔 무료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맛은 좋은 것 같습니다.

 

 

데크가 큽니다.

5.8M X 7.8M로 쉘터와 텐트 2개를 설치하고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시설이 깨끗합니다.

올해 오픈하여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음수대가 잘 되어 있습니다.

 

샤워실은 칸막이가 되어있고, 수압이 세고 따뜻한 물이 잘 나옵니다. 샤워실은 갈 때마다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개수대 입니다.

 

음수대 입니다.

음수대에서 설겆이를 하거나 음식물을 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금지 푯말을 부착하면 좋겠습니다.

 

13시 30분부터 텐트 설치가 가능합니다. 

만약 12시에 도착해서 텐트를 설치하려면 1만원을 추가로 내셔야합니다. 캠핑 짐을 미리 사이트로 옮기는 것은 괜찮지만 텐트는 13시 30분부터 설치해야 합니다. 1만원을 추가로 내고 미리 텐트를 치고 쉬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추천 사이트입니다.

올해 자작도 캠핑장에 두 번 방문하여 5박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 내용입니다.

 

 

먼저 B 구역의 23번, 24번입니다. 

끝에 위치해서 조용하고, 바다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나무가 부족하여 그늘은 없습니다. 

 

그리고 A구역 19번, 17번이 추천 사이트입니다.

19번, 17번 사이트는 다른 사이트보다 간격이 넓고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과 가깝습니다. 그리고 끝에 있어서 조용합니다. B구역 보다는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A구역 13번 데크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마지막으로 삼포 해수욕장의 저녁 모습니다. 

 

 

여유로움이 가득한 자작도 캠핑장, 앞으로 자주 가게될 것 같습니다. 

강원도 바다 캠핑장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